지난해 하반기 장애인 고용률 34.5%, 취업자 ‘단순노무’ 1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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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5-04-24 00:34 조회103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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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공단, ‘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’ 발표
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장에서 줄을 길게선 면접장.ⓒ에이블뉴스DB
【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】지난해 하반기 장애인 고용률은 34.5%로 전년 대비 0.5%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. 직업별로는 ‘단순노무 종사자’가 1위였다.
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22일 이 같은 내용의 ‘2024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’ 결과를 발표했다.
이 조사는 장애인 고용률, 실업률 등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필수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연 2회(상반기 5월 기준, 하반기 10월 기준)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(제383004호)다.
2024년 하반기 기준 15세 이상 장애인 고용률은 34.5%, 실업률은 4%, 경제활동참가율은 35.9%로,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.5%p, 0.1%p, 0.5%p 상승했다.
15~64세의 경우, 장애인 고용률은 0.9%p 상승한 49.4%, 실업률은 전년과 동일한 3.9%, 경제활동참가율은 1.0%p 상승한 51.4%로 나타났다.
15세 이상 장애인 취업자는 88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명 증가한 가운데, 이 중 임금근로자는 2만 7천명 증가하고 비임금근로자는 2만명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. 특히 상용근로자가 3만명 증가한 반면, 자영업자가 1만 1000명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.
장애인 취업자는 주로 ‘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’(14만명, 15.8%), ‘제조업’(12만 1000명, 13.7%), ‘공공행정,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’(8만 7000명, 9.8%) 등의 산업에 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.
직업별로는 ‘단순노무 종사자’(29만 9000명, 33.7%), ‘사무 종사자’(15만 2000명, 17%), ‘장치·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’(9만 6000명, 10.9%) 등의 순으로 많았다.
미취업자 중 실업자는 3만 7000명, 비경제활동인구는 164만 9000명이며, 비경제활동인구 중 주된 활동상태가 ‘쉬었음’인 경우는 52만명으로, 전년 동기 대비 3만 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이번 조사는 향후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 및 고용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.
자세한 결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(https://www.kead.or.kr)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(https://edi.kead.or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출처 : 에이블뉴스(https://www.ablenews.co.kr)